포항에서는 정말 수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구룡포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에서부터 스틸아트, 재즈 페스티벌 등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매월 열리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음악회, 포항 국제음악제입니다.
주말 아이와 함께 마트를 다녀오는 길에 신호대기 중, 보게된 현수막 광고. 2024 포항 국제음악제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크고 작은 연주회가 열리는 건 많이 봤지만 '국제'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와 관심있게 찾아봤습니다.
2024 포항 국제음악제는 포항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올해 벌써 4번째 열리는 행사입니다. 클래식부터 재즈, 팝, 전통 음악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음악제는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아티스트와 음악 애호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강화하고 '칠포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포항을 음악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기대를 얻고 있으면서 이미 3일이나 축제 기간이 지나버렸지만 관련 내용을 한번 올려봅니다.
지난 11월 1일에 시작한 포항 국제음악제. 올해로 4년째를 맞아 바다의 노래 Song of the Sea 라는 주제로 음악과 자연의 조화를 노래합니다.
거친 파도가 춤을 추고
별들이 바다 위에 가라앉는 깊은 밤,
바다에서 음악의 파도를 타다
11월 1일부터 8일, 이번주 금요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주요 연주회가 열리고 찾아가는 음악회, 포커스 스테이지 등 다른 프로그램들까지 알찬 일정입니다.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은 R석이 50,000원 S석이 40,000원입니다. 그리고 포커스 스테이지 같은 경우는 30,000원. 그리고 찾아가는 음악회는 무려 무료 연주회입니다.
아 그리고 경북도민 같은 경우는 할인도 적용 받으실 수 있습니다.
좌석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나 어플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홍보자료만 봐도 관심이 가고 한번쯤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게하는 멋진 사진들.
올해 국제음악제에는 어떤 연주들이 이루어지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1월 1일의 개막식에서부터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오늘 11월 3일 어제는 유명 피아니스트죠 백혜선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저도 육아만 아니었으면 한번 참석해보는건데 아쉽습니다.
내일 5일(화요일)에 있을 아도르 콰르텟 공연도 기대가 되는데 프랑스에서온 남성 현악 사중주단에 보여주는 특별한 연주.
6일(수요일)에는 '해무'라는 주제로 삼중주, 오중주, 육중주로 구성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7일(목요일)에는 특별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크루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계를 놀라게한 선우예권의 연주가 있습니다. 포항시립교향악단과 선우예권이 만나는 공연은 정말 기대되네요.
이 밖에도 포커스 스테이지, 아티스트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행사가 이루어 지고 있으니 한번씩 가까운 시청이나 미술관에 방문하시면 무료로 공연 및 연주를 감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에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조기 예매는 이미 지났으니 경북도민 할인 꼭 신청하셔서 좋은 공연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출처 (포항시 블로그 2024년도 포항과 함께! 퐝퐝! : 네이버 블로그 )